샌디에이고, 짜릿한 6-4 역전승

샌디에이고, 짜릿한 6-4 역전승

샌디에이고, 짜릿한 6-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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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디에이고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타티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6-4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딜런 시츠(6이닝 5피안타 2실점 10탈삼진)의 퀄리티 스타트를 앞세워 6회까지 2-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7회 불펜진이 흔들리며 2-4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회에도 개빈 시츠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토토사이트

4-4로 동점이던 9회 말, 선두타자 엘리아스 디아즈가 켄리 얀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타티스에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타티스는 얀센의 시속 90.7마일 커터를 받아쳐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은 시즌 11번째 홈런이었습니다. 타티스는 MLB 역사상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었습니다. 타티스는 펜스를 넘기는 공을 여유롭게 지켜본 후 베이스를 돌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올 시즌 타티스는 40경기에서 타율 .316(155타수 49안타) 11홈런 26타점 0.963의 OPS를 기록하며 WAR(3.1) 내셔널리그(NL)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월 타율(0.238)은 4월(0.323)에 비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끝내기 홈런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안전놀이터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26승(15패)을 기록하며 NL 서부지구 1위인 LA 다저스를 단 0.5경기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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